인간이 윤택한 삶을 영위함에 있어 암이라는 질병은 정말 최악 그 자체입니다. 현재까지도 정복되지 못한 암은 많은 사람들의 생존율을 저하시키는 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대장암이라도 발생 부위에 따라서 다르게 구분됩니다. 오늘은 인간의 신체중요도에서 밀리지 않고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대장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의 초기증상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발견이 어려우며 대부분 정기 검진으로 진단됩니다.
대장암은 결장이나 직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한 유형으로 작은 용종에서 시작돼 시간이 지남에따라 암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초기증상은 없지만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대변색 :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변의 색이 평상시와 다르게 붉거나 또는 검게 변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혈변으로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2. 방귀 냄새 : 평소보다 냄새가 심해지거나 횟수가 부쩍 늘었다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음식물이 장에서 부패하게 되면서 독한 냄새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3. 식욕부진 : 뱃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파지는 복통이 나타나게 되고 입맛이 떨어지며 식욕 감퇴와 함께 체중이 급격히 떨어진다면 대장 내에 문제가 일어난 것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4. 복부 팽만 : 음식을 섭취한 것도 아닌데 헛배가 부른 것처럼 느껴지고 가스가 가득 차 있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뱃속 유해가스가 배를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복통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피로감 : 몸이 안 좋은 경우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함이 계속 느껴진다면 검진을 통해서 원인을 파악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몸무게감소 : 몸무게가 빠지고 구토와 메스꺼움,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배변습관 : 배변활동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증상 또한 대장암 초기증세 중 하나이며, 하루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거나 혹은 변비와 설사, 잔변감이 나타난다면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8. 빈혈 : 결장이나 직장에서 만성 출혈이 일어날 경우 빈혈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서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장암 진단방법
대장암의 진단방법으로 이용되는 직장수지검사는 손가락을 항문 입구로부터 8~10cm 정도 깊숙이 집어넣어 종괴를 만진 후에 진단합니다. 직장수지검사로 직장암의 75%, 전체 대장암의 35%가량 진단이 가능합니다. 대장암 직장수지검사 외에도 대장조영술, S결장경, 대장 내시경 등을 진행하는데 이 중에서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고 동시에 조직 검사까지 수행 가능한 대장 내시경이 주로 시행됩니다. 대장암이 진단된 이후에는 암의 침습 정도, 전이 여부를 파악을 하기 위하여 혈액검사 및 초음파, CT, MRI, PET CT 등을 시행합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은 50세 이상부터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습관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동물성 지방과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들은 대장암의 원인이 됩니다. 대장암의 5%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되며 이 경우 직계 가족의 50%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력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녀에서는 발생률이 2~3배 증가합니다. 비만인 경우 대장암 위험도가 1.5~3.7 배 까지 상승합니다. 그 외 대장암 원인으로는 음주, 흡연, 염증성 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등이 대장암의 원인이 됩니다.
대장암 예방법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 만 50세 이상이 되면 1년 간격으로 분변잠혈 검사를 지원합니다. 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정밀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합니다. 대장암은 용종 등 양성 종양을 거쳐 암으로 발병하게 되며, 양성 종양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5년에서 10년의 기간이 걸립니다. 그렇기에 최소 5년에 1회 이상은 대장내시경을 권해드립니다.
대장암 병기 구분
대장암 치료는 암의 진행 및 병기에 따라 구분하여 진행합니다. 병기별 대장암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기 - 근치적 수술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합니다.
2,3기 - 수술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또는 수술 전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합니다.
4기 -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화학요법 필요시 생명 연장을 위해 완전 치료 목적이 아닌 상태 완화를 위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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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에 좋은 음식
대장암에 걸렸거나 발병 위험이 있는 경우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 건강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일과 채소 -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결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최소 5인분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시금치, 케일, 콜라드 그린과 같은 어둡고 잎이 많은 채소가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 통곡물 - 통곡물: 현미, 퀴노아, 통밀 빵과 같은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 시스템이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도와줍니다.
- 저지방 단백질 - 껍질을 벗긴 닭고기, 생선, 콩, 렌즈콩과 같은 저지방 단백질 공급원을 선택하십시오.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된 붉은 육류 및 가공육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 견과류 - 아몬드, 호두, 치아씨드, 아마씨와 같은 견과류와 씨앗은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여 결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발효식품 - 요거트, 김치, 소금에 절인 양배추와 같은 발효 식품에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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