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적재산권

어깨통증 원인│어깨탈구,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관절염

by 지식학박사 2023. 3. 15.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몸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은 뚜렷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그에 비례하게 지속적으로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상이나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못된 자세의 습관화로 인한 통증인 경우가 많고 노화에 따른 오십견 발생 등 연령대 및 개인별 발생 원인은 상이합니다.

 

 

 20~30대 어깨통증 - 탈구, 어깨충돌 증후군

20대~30대 주요 연령층에서 흔한 어깨질환은 탈구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견봉뼈와 부딪히며 염증을 유발하는 어깨충돌 증후군이 많습니다. 탈구는 견갑골에서 상완골이 빠져나오면서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 뼈와 연골이 단단히 유착되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탈구가 많이 생기진 않지만 젊은 나이인 20~30대는 격렬한 스포츠나 무리한 웨이트운동 등으로 인해 심한 움직임이 많아 어깨탈골이 쉽게 일어납니다. 어깨가 탈구되면 어깨뼈 주변의 연골조직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재발위험이 현저히 높습니다.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항시 유지하며,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습관성 탈구는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기지개를 켜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탈구가 나타나는데, 반복적인 탈구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초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를 과도하게 쓰는 운동은 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스트레칭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충분히 풀어줘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처음 어깨가 탈구되면 약 2주간 팔 고정 치료를 받고, 이후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재활 치료를 꾸준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40~50대 어깨통증 - 오십견, 석회성건염

중년층에서 오십견이라 부르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주변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어깨가 굳고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이와 비슷하지만 흔하게 발생하는 또 다른 질환은 석회성건염입니다. 어깨에 석회화로 돌이 생기는 석회성건염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나타나 통증이 유발되고 운동 범위 제한 등이 나타나며, 증상 때문에 오십견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오십견과 석회성건염 모두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진다고 생각하며 통증을 참는 분들이 많은데 자연치유까지 걸리는 시간이 모두 다르고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깨 질환이 다른 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만큼 자가진단으로 잘못된 운동을 하거나 통증을 방치하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오십견은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을 참고 견디다 보면 활동량이 저하되면서 어깨 관절 범위가 더욱 줄어들고, 반대쪽 어깨에도 오십견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성건염은 석회의 크기가 작거나 통증이 없다면 자연 치유를 기대하고 통증이 심하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체내 흡수를 유도합니다. 중년층의 어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 주변의 긴장을 풀어주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으로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며 온찜질로 어깨 주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0대 이후 어깨통증 - 회전근개 파열

 60대 이상에서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어깨힘줄의 혈류가 감소하고 힘줄의 상태가 변하면서 어깨 힘줄 손상이나 파열이 흔하게 나타닙니다.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함께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의 그룹입니다.  힘줄은 외부의 강한 충격 등 외상으로 파열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닳고 얇아지는 만성적인 마모가 누적되어 파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힘줄이 부분 파열되는 경우 힘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분 파열에서 전층 파열로 진행될 수 있고 관절이 굳어 오십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힘줄 파열 정도에 따라 봉합해 주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힘줄이 완전히 파열되거나 파열된 지 오래된 경우는 인공 힘줄로 파열된 부분을 보완하는 수술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깨힘줄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보다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벽 짚고 하는 팔 굽혀 펴기나 물속에서 팔을 휘젓는 운동은 어깨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에 적합한 운동입니다.

 

 

어깨통증이 발현됨에 있어 위에 열겨해드린 이유가 무조건 해당되는 증상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확률이 높은 순서로 알려드렸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