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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날파리 현상│비문증

by 지식학박사 2023. 3. 14.

 

비문증(飛蚊症, vitreous floaters)이란 눈으로 어떤 사물을 들여다봤을 때 날파리처럼 보이는 검은 점이나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느껴지는 시각적 증상을 말합니다. 도대체 비문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 원인

우리 눈에는 태어날 때부터 사물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리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빛이 통과될 때 볼록렌즈처럼 생긴 수정체가 빛을 모아서 사물의 형상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유리체가 인간의 노화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혼탁하게 변해 비문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인간의 노화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렇기에 노년층에게서 주로 발병되며, 큰 통증이나 시력저하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보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이 질병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눈이 갑자기 뻑뻑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땐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비문증 치료 방법

우리 눈은 한 가지만 잘못되어도 전체적으로 연쇄적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짚어 진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질병과 관련된 비문증의 경우 그 질병을 치료하면 없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비문증의 경우 약이나 수술로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지켜보면 저절로 보이지 않게 되거나 보이는 빈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으며, 유리체의 변성된 물질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물질이 떠다니다 눈 구석으로 움직여 눈 안에 들어오는 빛을 가리지 않게 되거나, 뇌에서 무시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입니다.

 

 

 

비문증 관련질병

  

1. 망막열공

망막열공은 망막이 얇아지면서 계속 지속될 경우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일로 박리가 일어나 망막이 손상될 경우 실명까지 올 수 있으며, 특히 근시가 심한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초기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안내레이저 등으로 비교적 쉽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2. 포도막염

포도막염은 안구를 이루고 있는 외막과 중막, 내막 중에서 중막에 염증이 발생한 질병입니다. 눈이 충혈된다는 증상이 있고 빠른 시간 내 치료받지 않으면 시력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혈된다는 점은 결막염과 비슷하나 결막염은 보통 눈알의 흰자 부분에서 일어나고 포도막염은 눈의 검은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경구투여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3. 당뇨 및 고혈압

당뇨나 고혈압을 앓았던 적이 있거나 현재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안구질환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합니다. 당뇨와 고혈압은 합병증에 취약하다 알려져 있는데 안구질환도 대표적 합병증으로 안구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력이 상실됨을 느낀다거나 어느 날 갑지가 비분증이 발생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게 시력입니다.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생활화와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하는 개인위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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